NC 이호준 김성욱 투런포 두 방으로 역전

기사입력 2016-06-05 18:23


NC 김성욱이 5일 부산 롯데전에서 역전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스포츠조선 DB

NC 김성욱이 시즌 첫 홈런을 터뜨리며 전세를 뒤집었다.

김성욱은 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에서 2-3으로 뒤진 4회초 1사 1루서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 아치를 그렸다. 볼카운트 1S에서 롯데 선발 린드블럼의 2구째 바깥쪽 149㎞짜리 직구를 그대로 밀어쳐 오른쪽 펜스를 살짝 넘겼다. 김성욱이 홈런을 친 것은 지난해 9월 12일 SK전 이후 약 9개월만이다.

NC는 0-3으로 뒤진 4회 이호준과 김성욱의 투런포 두 방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부산=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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