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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격! "홍명보 감독 칭찬해주세요" 깜짝 발언한 모리야스, 일본에 실망했나...대표팀과 깜짝 작별? "계약 연장 안 할 수도"

AF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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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일본 대표팀과 계약을 연장하지 않을 수 있다는 주장이 등장했다.

2026년 북중미월드컵 여정은 일본 대표팀에게 아쉬움이 남는 마무리였다. 사상 첫 월드컵 토너먼트 승리는 물론, '우승'까지도 내걸었던 포부, 자신감의 이유는 확실했다. 일본 대표팀 경기력은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아시아를 넘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월드컵 본선행을 확정한 일본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도 아시아 최고 순위를 유지하며, 기대감을 품었다.

모리야스 감독도 마찬가지였다. 월드컵 정상을 바라보겠다는 의지가 확고했다. 그는 월드컵 전 인터뷰에서 "월드컵에서 우리가 우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믿는다. 우린 다크호스로서 월드컵에 도전한다. 다만 충분한 실력이 있다. 목표는 우승이며, 일본이 분명히 해낼 수 있다고 신뢰한다. 조별리그와 더불어 토너먼트 단계에서도 승리할 실력을 갖췄다"고 대회를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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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현실은 냉혹했다. 조별리그를 '죽음의 조' F조에서 2위로 마무리하며 기대감을 모았으나, 불과 32강이라는 벽 앞에서 일본은 월드컵을 마감했다. 일본은 30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의 휴스턴 스타디움에서 열린 브라질과의 2026년 북중미월드컵 32강에서 1대2로 역전패했다. 아쉬움 속에 대회를 마감해야 했다.

대회가 마무리되고, 모리야스 감독의 거취도 수면 위로 떠올랐다. 성과는 확실하지만, 월드컵 2회 연속 토너먼트 탈락에 만족할 수 없는 일본이기에, 모리야스 감독과 다음 월드컵까지 바라볼 것인지에 대해 관심이 쏠렸다. 일부 일본 언론은 아시안컵성과까지 지켜보는 1년 재계약을 제시했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모리야스 감독은 말을 아꼈다. 2일 일본에 입국한 기자회견에서 그는 "지금 심경은 스스로에 대해 몹시 억울하고, 유감스럽다. 앞으로 조금 쉬면서 우선 대회를 제대로 되돌아볼 생각이다. 정해져 있는 것은 거기까지다"라며 거취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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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그의 발언에 대해 일부 언론이 부정적인 견해를 내놓았다. 히가시스포웹은 '다닐로 세르바데이 기자는 모리야스가 사임할 것 같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전했다. 다닐로는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으나, 마지막 박수나 기자들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를 보면, 계약을 갱신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생각이 든다. 미야모토 회장도 확신이 서지 않는 표정이었다'고 밝혔다.

모리야스 또한 1년 연장으로 다시 시험대에 오르는 것이 부담일 수도 있다. 일본 대표팀은 모리야스가 지휘봉을 잡지 않는다면, 오이와 고 U-23(23세 이하) 대표팀 감독과 엔제 포스테코글루 등 다양한 후보들을 두고 새 감독 선임에 나설 것이라 알려졌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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