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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최강' 日 인기 폭발! 주전 GK도 EPL 진출 가능성 "애스턴빌라 영입 대상"

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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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일본 대표팀 주전 골키퍼 스즈키 자이온(파르마)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 가능성이 다시 부상했다.

영국 BBC는 3일(한국시각) '애스턴빌라가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매각에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마르티네스의 경기력 자체에는 문제가 없지만, 애스턴빌라는 주급 부담을 줄이고 선수단 연령대를 낮추려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애스턴빌라의 영입 대상은 제임스 트래포드(맨체스터시티)지만, 스즈키 자이온도 대체 선수 명단에 올라 있다'고 덧붙였다.

스즈키는 2026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 3경기 및 32강전에 모두 풀타임 출전했다. 클린시트는 튀니지전(4대0 승) 1경기에 그쳤으나, 네덜란드(2대2 무), 스웨덴(1대1 무), 브라질(1대2 패) 등 만만치 않은 팀들을 상대로 안정적인 방어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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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나인 아버지와 일본인 어머니 사이에 미국에서 태어난 스즈키는 우라와 레즈 유스팀을 거쳐 2021년 프로에 데뷔했다. 2023년 신트트라위던(벨기에)에 임대돼 유럽 무대를 밟은 그는 이듬해 완전 이적했고, 시즌을 마친 뒤 파르마와 계약하면서 이탈리아 세리에A에 진출했다. 이적 첫 해 37경기 선발로 나서 클린시트 7회를 기록한 스즈키는 지난 시즌 도중 골절로 수술대에 올랐으나, 후반기에 복귀해 북중미월드컵 최종명단에도 승선했다.

스즈키는 월드컵 이전부터 프리미어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아왔다. 파르마에서의 활약이 바탕이 됐다. 앞서 골키퍼 문제를 겪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원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애스턴빌라 이적설이 좀 더 힘을 얻는 분위기다.

관건은 이적료가 될 전망.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스즈키의 현재 시장 가치는 2000만유로(약 350억원) 가량으로 추산된다. 신트트라위던에서 파르마로 이적할 당시 이적료(250만유로)의 10배에 가까운 금액. 하지만 이탈리아 현지에서는 파르마가 스즈키의 이적료로 2000만파운드를 훌쩍 뛰어넘는 금액을 제시할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실제 애스턴빌라가 영입전에 나선다고 해도, 스즈키를 잡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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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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