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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클레이튼 커쇼가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선수로 선정됐다.
커쇼는 8일 현재 12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8승1패 1.46의 평균자책점을 찍고 있다. 92⅔이닝 동안 삼진은 무려 109개, 볼넷은 고작 6개 밖에 되지 않는다. 그는 이닝당 출루허용률이 0.65로 난공불락 수준이고 완봉만 3차례다. CBS스포츠도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커쇼가 5월까지 허용한 볼넷은 단 5개"라고 적었다.
트라웃은 시즌 성적이 타율 3할2리 12홈런 41타점이다. 매체는 "트라웃이 4월 이름값에 못 미치는 성적을 올렸지만 5월 한 달간은 타율 3할4푼에 장타율 6할1푼3리, 출루율 4할4푼5리를 찍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한 달간 7홈런 27타점을 쓸어 담았다.
한국 선수 가운데는 최근 들어 강정호(피츠버그 파이어리츠) 김현수(볼티모어 오리올스)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의 방망이가 불을 뿜고 있지만 각각 부상과 저조한 출전 기회로 이번 순위에 들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