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손아섭이 생애 첫 만루포를 터뜨렸다. 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롯데 손아섭이 생애 첫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손아섭은 21일 광주에서 열린 KIA와의 원정경기에서 1-3으로 뒤진 2회초 2사 만루서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올렸다. KIA 선발 임준혁의 129㎞짜리 바깥쪽 포크볼을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살짝 넘겼다. 손아섭의 시즌 7호 홈런이자 생애 첫 만루포. 올시즌 21호, 통산 732호 만루홈런.
롯데는 0-3으로 뒤진 2회 정 훈의 적시타와 손아섭의 만루홈런으로 전세를 5-3으로 뒤집었다. 광주=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