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홈런포가 풀가동됐다. 이용규와 송광민이 연타석 홈런을 날렸는데, 특히 송광민은 연타석 홈런까지 터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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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프로야구 KBO리그 한화이글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이용규가 7회말 1사 만루에서 2타점 적시타를 치고 있다. 대전=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6.04.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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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25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경기 초반부터 상대 선발 박세웅을 난타했다. 1회말 1사 2루에서 3번 송광민이 2점 홈런을 터트린 데 이어 2-1로 앞선 3회말에는 2번 이용규와 3번 송광민이 연속타자 홈런을 날렸다. 송광민은 1회 첫 타석에 이어 3회 두 번째 타석에서도 공을 담장 너머로 날렸다.
이용규가 먼저 불을 뿜었다. 1회말 첫 타석에서 2루타를 날린 뒤 송광민의 2점 홈런 때 팀의 첫 득점을 올린 이용규는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박세웅을 두들겼다. 풀카운트에서 6구째로 들어온 142㎞의 직구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는 비거리 110m짜리 홈런을 쳤다. 지난 5월5일 인천 SK전 이후 51일만에 터진 이용규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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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한화의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가 16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한화 송광민 수원=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6.06.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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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타선의 폭발력은 계속 이어졌다. 이용규의 홈런 여운이 채 가시기도 전에 후속 타자 송광민이 또 박세웅에게서 홈런을 뽑아냈다. 볼카운트 2B에서 박세웅이 던진 3구째 슬라이더(시속 129㎞)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송광민이 솔로홈런으로 시즌 11번째 아치를 그리며 한화는 여러 기록을 동시 달성하게 됐다. 우선 2번 이용규-3번 송광민의 연속 타자 홈런은 시즌 21호이자 KBO 통산 850호이며 한화의 시즌 첫 기록이다. 또한 송광민이 달성한 연타석 홈런은 시즌 28호이자 통산 837호, 개인 3호 기록이었다.
한화 구단 자체로는 올해 5번째 나온 연타석 홈런이다. 정근우가 1회, 로사리오가 2회 기록했고, 송광민 역시 이날을 포함해 올 시즌 두 차례 연타석 홈런 기록을 세웠다. 송광민의 시즌 첫 연타석 홈런은 지난 5월22일 대전 kt전에서 나왔다. 당시 kt 외국인 선발 밴와트를 상대로 4회말과 6회말에 걸쳐 연타석 홈런을 친 적이 있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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