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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투수 김현우와 내야수 성의준을 1군에 등록시켰다.
삼성은 28일 부산 롯데 자이언츠전을 앞두고 김현우와 성의준을 콜업했다. 삼성은 하루 전 투수 장원삼과 내야수 조동찬을 말소시켰다. 장원삼은 목 통증, 조동찬은 손가락 부상으로 이탈했다.
성의준은 등록되자마자 이날 경기 주전 3루수로 선발 출전하게 됐다. 류중일 감독은 "3루수로 활약하던 김정혁의 힘일 떨어졌다. 최근 힘에 부치는 지 안타가 안나온다. 그리고 성의준의 실력도 체크하고 싶었다. 2군에서 올라온 선수들이 경기 후반 한 두타석에 나가서는 실력을 가늠할 수 없다. 써봐야 안다"고 설명했다.
부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