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참 걸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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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임시방편은 오래갈 수 없다. 효과에 대해서도 확신하기 어렵다. 결국은 근본적으로 하주석이 돌아와야 문제가 해결된다. 하주석은 지난 6월16일 수원 kt전 때 베이스러닝 중 오른쪽 허벅지 가래톳 부상을 당해 4주 진단을 받았다. 한 달은 나올 수 없다는 뜻이다.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지는 않을 듯 하다. 김성근 감독이 비관적으로 말했기 때문. 김 감독은 지난 1일 대전 두산전이 우천 취소된 후 취재진과 만났다. 하주석의 회복 정도와 복귀 시기에 대한 질문에 "시간이 한참 걸릴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올스타전 이전에 돌아오기는 어려울 뿐만 아니라 후반기 시작 직후에도 좀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그 기간동안 한화는 늘 고민을 떠안고 갈수 밖에 없다.
대전=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