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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2026년 새해가 밝았다.
눈에 띄는 불펜보강은 없다. 앞으로도 크게 없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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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적으로 부상으로 개점 휴업한 파이어볼러들이 돌아온다. 최지광 이재희 김무신이다. 베테랑 백정현도 온다. 다만, 순차적으로 복귀한다. 부상 후 복귀 시즌이라 일단 조심스레 연착륙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그렇다면 이호성 배찬승 파이어볼러 듀오에 힘을 실어줄 강력한 불펜투수는 누구일까.
아시아쿼터로 영입한 일본인 우완 투수 미야지 유라(27)다. 지난달 초 연봉 10만달러, 인센티브 5만달러, 이적료 3만달러 등 최대 18만달러의 조건에 삼성에 입단한 선수. 1m86, 90kg의 당당한 체격. 포심패스트볼 최고 구속 158km, 평균 149.6km에 스플리터, 슬라이더, 커브 등 구종을 갖춘 우완 파이어볼러다. 지난해 NPB 1군 모구단이 없이 2군리그에 참가중인 쿠후 하야테 벤처스 시즈오카에서 뛰었다. 2022년 일본 사회인야구 미키하우스, 독립리그 도쿠시마 인디고삭스 등을 거쳐 NPB 2군까지 꾸준히 레벨을 업그레이드해 온 선수. 1군 경력은 없지만 삼성은 미야지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올시즌 2군 성적도 25이닝 2패, 평균자책점 2.88, WHIP 1.40으로 준수했다. 무엇보다 9이닝 당 탈삼진 11.2개란 점이 매력적이었다. 삼성은 "타자친화적인 라이온즈 파크에 적합한 능력을 보유했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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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곧 힘을 강조한 그는 강한 구위로 타자를 압도할 수 있는 구위 장점을 살려나가겠다는 방향성을 분명히 했다. ABS시대와 라이온즈파크 팩터에 부합하는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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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미지수"라고 냉정하게 평가를 유보한 이 단장은 "겨우내 어떤 준비를 하느냐에 따라 팀에 도움이 되는 정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1군 프로선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구단이 더 많은 프로그램을 준비해보려고 한다"며 철저한 계획 하의 성장 도움을 예고했다.
정현석 기자 hschung@sportschosun.com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공식 유튜브 라이온즈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