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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최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졌던 코미디언 김수용이 심정지 전 겪었던 전조 증상을 직접 전했다.
그는 쓰러지기 전 몸에 이상 신호가 있었다고 밝혔다. "촬영장에 일찍 도착해 소파에 앉아 쉬고 있었는데, 심장이 콕콕 쪼는 듯 쥐어짜는 느낌이 들었다"며 당시 가슴 통증이 있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119 구급대가 도착하기까지 8~9분 정도 걸렸다. 그 사이 김숙 매니저와 임형준이 1분씩 번갈아 가며 심폐소생술을 했다. 그때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이미 저 세상에 갔기 때문"이라고 특유의 매콤한 농담을 덧붙였다.
또 "제가 평소 장난을 많이 치다 보니, 처음에는 임형준이 장난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뭐 이렇게까지 장난을 치나'라고 했는데 김숙이 '지금 장난 아니야! 연기를 이렇게까지 잘하지 않아!'라고 소리쳤다고 한다"고 당시 긴박했던 상황을 전했다.
한편 김수용은 지난해 11월 경기 가평군에서 유튜브 콘텐츠를 촬영하던 중 의식을 잃고 쓰러졌다. 소방 구급대의 심폐소생술을 받은 뒤 응급실로 이송됐으며, 위중한 상태였으나 의식을 회복해 중환자실로 옮겨졌다. 이후 급성 심근경색 진단을 받고 혈관확장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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