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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34·텍사스 레인저스)가 당장 DL(부상자) 명단에 오르는 건 피할 수 있게 됐다. 그는 6일(이하 한국시각) 보스턴 레드삭스와의 원정 경기 도중 등 통증이 찾아와 교체됐다.
추신수는 2016시즌에 이미 두 차례나 DL 명단에 올라 마이너리그를 다녀왔다. 4월에는 종아리를 다쳤고, 5월에는 복귀한 후 첫 경기에서 허벅지 뒷근육이 경직되면서 실력을 제대로 보여줄 기회 조차 잡지 못했다.
추신수는 6월 14일 빅리그로 컴백했다. 리드오프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끌었다. 추신수가 복귀한 후 텍사스는 22경기에서 14승8패를 기록했다. 복귀 이후 6일 보스턴전까지 타율 2할8푼7리에 7홈런, OPS(출루율+장타율) 9할4푼7리를 기록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