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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점수차. 9회 1아웃 이후 투수 교체.
굳이 투수 교체가 필요하진 않았다. 9점차로 뒤지고 있는 KIA 벤치에 자극을 줄 수 있었다. 하지만 이현승은 23일 등판 이후 한 차례도 나오지 않았다.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선 등판이 필요했다. 또 8회부터 몸을 풀었다.
두산 벤치를 이를 위해 매니저를 통해 양해를 구했다. 상황 설명을 충분히 했다. 그러자 KIA 벤치도 흔쾌히 '문제 없다'는 뜻을 보내왔다.
그렇게 9-0이던 9회 1사 후 투수 교체가 아무런 문제 없이 진행됐다.
광주=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