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 선수권대회 폐막

기사입력 2016-09-02 14:56



초등부 24개팀, 리틀부 23개팀이 참가한 '2016년 두산베어스기 어린이 야구 선수권대회'가 12일간의 열전을 마쳤다.

구의야구장에서 진행된 초등부 경기에선 가동초등학교가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은 효제초등학교, 3위는 갈산초등학교와 중대초등학교다. 대회 MVP는 우승팀 가동초등학교의 강성현 선수가 선정됐다.

장충동 리틀야구장과 남양주 리틀야구장 등에서 열린 리틀부 경기에서는 서대문구 리틀야구단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동대문구 리틀야구단이 준우승, 강서구 리틀야구단과 성북구 리틀야구단이 3위다. MVP는 서대문구 리틀야구단 윤영철 선수가 거머쥐었다.

또 남다른 투지와 좋은 매너를 보인 팀에게 수여되는 두산베어스상은 둔촌초등학교, 광진구 리틀야구단에게 돌아갔다.

이번 대회 시상식은 추후 잠실구장 그라운드에서 진행된다. 두산은 야구 꿈나무 육성과 아마야구 발전, 야구 인구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이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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