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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가 6일 2017년 3월 열리는 제4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를 대비한 1차 엔트리 50명을 6일 오후 발표한다.
이번 50명 1차 엔트리는 이후 얼마든지 변동이 가능하다. 그렇다고 의미가 전혀 없는 건 아니다. WBC대회 본선으로 가는 하나의 준비 과정이다. 해외파들의 상당수가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순철 기술위원이 미국을 방문했을 때 다수의 코리안 빅리거들이 "국가에서 부른다면 대회에 출전할 것이다"는 비슷한 목소리를 냈다.
KBO사무국은 1차 엔트리 50명을 7일까지 WBC조직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2차 엔트리(28명)는 2017년 1월쯤 제출하게 된다. 최종 엔트리는 내년 대회 직전 확정하면 된다.
한국은 이번 WBC대회 1라운드에서 네덜란드 대만 이스라엘과 같은 B조에 속해 있다. 1라운드에서 조상위 1~2위 안에 들어야 일본 도쿄에서 벌어질 2라운드에 올라갈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