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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의 올 시즌 마지막 라이벌전이 열린 8일 잠실구장. 팬들을 열광케 만든 장면이 나왔다.
여기서 LG 벤치도 깜짝 카드를 꺼냈다. 이날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린 이병규(9번)다. 양상문 감독은 8번 박성준 타석 때 이병규를 내보냈다.
결과는 이병규의 판정승이었다. 초구 150㎞ 몸쪽 직구를 그대로 지켜본 뒤 2구째 같은 공이 날아오자 기술적으로 받아쳐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지난해 10월 6일 광주 KIA전 이후 381일 만에 출전해 때린 안타.
잠실=함태수 기자 hamts7@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