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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의 함성 소리는 어떻게 할 수 있는게 아니잖아요?"
앰프 소리는 줄여도 팬들의 목소리가 크면, 돔구장에서는 더 큰 효과를 발휘하기 마련이다. 선수들이 어질어질할 수 있을 정도의 응원전이 예상된다. 팬 응원 음량을 조절할 수는 없는 법이기에, 양팀 선수들의 적응 여부가 변수가 될 수 있다.
관중수도 민감할 수 있다. 고척돔은 넥센의 홈구장이지만 서울에 있다. 원정 LG팬들이 많이 모일 수 있는 조건이다. 아무래도 넥센은 팀 역사가 짧고, LG는 전통의 인기팀이라 더 많은 LG팬들이 모일 가능성이 있다. 응원전에서 밀리지 않으려면 넥센팬들의 단합된 힘이 필요해 보인다. 가을야구는 선수들의 경기 못지 않게 볼 만한 것이 바로 열띤 응원전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