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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이장석 KBO 이사직 사임…최창복 신임 대표이사

나유리 기자

기사입력 2017-01-13 14:02


넥센 히어로즈 이장석 대표이사. 스포츠조선DB

넥센 히어로즈가 최창복 신임 사장을 임명했다.

넥센은 13일 "이장석 대표이사의 KBO이사직 사임에 따른 후속 조치로 경영보좌 자문역을 맡고 있었던 최창복 본부장(53)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최창복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1964년 서울 태생으로 광신상고-국민대(경영)를 졸업하고, 1987년 현대건설 총무부에 입사하였다. 이후 1996년 현대유니콘스 창단 멤버로 운영팀 관련 업무를 줄곧 맡아 왔으며, 2008년 서울히어로즈 창단부터 지금까지 운영팀장, 운영본부장을 거쳐 경영보좌 자문역(본부장)으로 재임 중에 있었다.

최창복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올 시즌이 창단 후 10년째가 되는 시즌이다. 그 동안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루어 왔지만 아직 부족한 것이 많다. 특히, 현장의 총 책임자인 감독님을 포함해 새로운 변화가 많은 만큼 주위를 잘 살피고, 합심하여 구단이 내실을 다지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향후 넥센히어로즈는 최창복 신임대표이사 사장이 KBO이사직을 포함한 대외적 활동에 전념하게 되며, 이장석 대표이사는 구단의 대내적 활동에만 집중 할 예정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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