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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새 외국인투수 재크 페트릭이 31일 밤 괌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페트릭은 마이너리그 4시즌 통산 102경기(선발 71경기)에서 28승 16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요코하마에서는 15경기에 나가 3승 2패 평균자책점 5.51의 성적을 남겼다.
페트릭은 안정적인 제구력과 땅볼 유도를 바탕으로 경기 운영 능력이 있는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는 2015년 트리플A 시절부터 페트릭을 영입 후보군에 올리고 주시했다. 또한 마크 위드마이어 스카우트 코디네이터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페트릭의 기량과 인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페트릭의 풀타임 선발 경험도 높게 평가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