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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선발 천관위, 1⅓이닝 1실점...손가락 물집으로 교체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3-09 19:15


9일 오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서울 1라운드 대한민국과 대만의 마지막 경기가 열렸다. 선발로 등판한 대만 천관위가 힘차게 투구하고 있다.
고척=송정헌 기자 songs@sportschosun.com

/2017.03.09

대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대표팀 선발 투수 천관위가 한국을 상대로 1⅓이닝 1실점하고 교체됐다.

천관위는 9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과의 예선라운드 세 번째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2회초 1사 1,3루 상황에서 손가락 물집을 이유로 교체됐다.

1회초 선두 타자 민병헌에게 우익수 옆 2루타를 허용한 천관위는 2번-중견수 이용규를 삼진으로 잡았다. 하지만 3번-3루수 박석민에게 다시 우익수 옆 안타를 맞아 민병헌이 홈을 밟으며 1점을 허용했다.

2회에도 위기는 찾아왔다. 선두타자 양의지에게 우익수 앞 안타를 맞은 천관위는 후속타자 최형우에게도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맞았다. 1사 1, 3루 상황에서 대만의 트레이너가 마운드에 올랐고 천관위는 손가락 물집을 이유로 우완 궈진린으로 교체됐다.


고척=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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