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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WBC) 참가했던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와 유격수 김재호가 이번 주까지 휴식을 취한다.
두산은 투수 장원준과 이현승, 포수 양의지, 내야수 김재호 허경민 오재원, 외야수 민병헌 박건우가 WBC에 참가했다. 이 가운데 지난 14~17일까지 시범경기에 출전한 선수는 이현승 허경민 오재원 민병헌 박건우 장원준이며, 양의지와 김재호는 아직 실전을 치르지 않고 있다.
두 선수는 각각 어깨와 종아리가 좋지 않아 지난 9일 WBC 1라운드 대만전에도 선발 명단에서 빠졌다. 김 감독은 "양의지와 김재호는 관리가 필요하다. 양의지는 다음 주부터 대타로 주로 출전하는데 정규시즌에 맞춰 컨디션을 끌어올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양의지와 김재호는 이날 경기에 앞서 타격 훈련은 실시했다.
고척=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