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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유희관 4이닝 4실점에 1피홈런까지 '부진'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3-21 14:30


SK 와이번스와 두산 베어스의 2017 KBO 리그 시범경기가 2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렸다. 두산 선발투수 유희관이 힘차게 공을 던지고 있다.
인천=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7.03.21/

두산 베어스 투수 유희관이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유희관은 21일 오후 1시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1피홈런 2볼넷 4실점했다.

1회부터 최정에게 우중간 2루타, 정의윤에게 볼넷, 한동민에게 중견수 앞 안타를 맞고 2점을 내준 유희관은 2-3회는 무실점으로 넘겼다.

하지만 4회 선두타자 김동엽에게 좌월 1점포를 맞고 다시 김성현을 좌익수 옆 2루타로 내보냈다. SK 8번 이재원이 땅볼 아웃 당하는 사이 김성현은 3루까지 갔고 정진기의 희생번트로 유희관은 4회에도 2실점했다.

유희관은 4이닝 동안 총 64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4실점을 기록하고 5회 조승수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인천=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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