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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한이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러프 벤치 대기

고재완 기자

기사입력 2017-04-19 17:47


18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7 KBO 리그 삼성과 두산의 경기가 열렸다. 삼성 박한이가 덕아웃에서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04.18.

부상에서 복귀한 박한이(삼성 라이온즈)가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박한이는 19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두산 베어스전에 5번-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지난해 10월 오른쪽 무릎 반월상 연골 수술을 받은 뒤 재활해왔던 박한이에 대해 김한수 감독은 "오늘 다린 러프 대신 지명타자로 출전한다"며 "물어봤더니 수비까지 잘 된다고 하더라. 오늘은 주루까지 다 소화할 것"이라고 했다.

이에 러프는 올시즌 처음으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메이저리그 출신인 러프는 18일까지 타율 1할5푼7리(51타수 8안타) 2홈런 5타점을 기록중이다. 지난 18일 두산 전에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으로 부진했다.

김한수 감독은 "휴식 차원에서 선발명단에서 제외했다"고 했다. 이날은 또 강한울 대신 정병곤이 9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한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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