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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이홍구가 또 홈런포를 가동했다. 4경기 연속 홈런이다.
이홍구는 팀이 0-2로 뒤진 7회말 2사 후 이보근의 5구 높은 패스트볼(144km)을 잡아 당겨 좌측 담장을 넘겼다. 이홍구의 시즌 4호 홈런이었다. SK는 이 홈런으로 본격적인 추격을 시작했다.
인천=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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