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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와이번스 최정이 시즌 7호포를 쏘아올렸다.
최정은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바뀐 투수 김명신이 던진 초구 122㎞짜리 슬라이더를 받아쳐 비거리 125m의 솔로 홈런을 만들어냈다.
최정은 7호로 홈런 1위를 유지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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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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