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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승기를 굳힐 수 있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다.
박해민은 팀이 7-4로 앞선 7회말 2사 1,2루에서 김성민의 좌완 김성민의 3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10-4로 크게 달아나는 귀중한 스리런 홈런이었다.
대구=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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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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