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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의 '에이스' 데이비드 허프가 드디어 첫 실전에 나섰다. 결과는 퍼펙트. 1군 복귀까지 순항을 하고 있다.
통증이 있었던 오른쪽 무릎은 현재 거의 다 회복됐다. 재활을 마쳤으니 이제 실전 감각을 회복할 차례. 이날 드판을 기점으로 4~5일 휴식을 취한 후 두번째 등판을 가질 예정이다. 조금씩 투구수를 늘려 1군에서도 곧바로 선발 등판을 할 수 있게끔 몸을 만들어나간다는 계산을 하고 있다. 만약 특별한 변수가 생기지 않는다면, 허프는 5월 중순 무렵 1군에 돌아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첫 실전 등판을 마친 허프는 "예정된 투구수대로 잘 던졌다. 제구가 낮게 잘 돼서 안타와 볼넷을 허용하지 않아 매우 만족한다"면서 "다음 등판에 50개를 던질 예정인데 잘 소화한 후 빨리 1군에 올라가 팀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