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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KBO리그 두산베어스와 SK와이번스의 경기가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렸다. SK 중견수 조용호가 5회말 2사후 양의지의 타구를 잡으려다 발목을 다쳐 구급차로 후송되고있다. 잠실=최문영 기자 deer@sportschosun.com
/2017.05.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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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외야수 조용호가 오른 발목 부상으로 교체됐다.
조용호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1번-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조용호는 5회말 수비에서 2사 후 양의지의 중견수 키를 넘기는 타구를 쫓아갔다. 공은 펜스를 맞고, 안타가 됐다. 조용호는 수비 과정에서 오른 발목이 살짝 꺾였다. 송구 후 통증을 호소했고, 제대로 걷지 못했다. 결국 응급차를 타고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노수광이 대신 중견수 수비로 들어갔다.
SK 관계자는 "오른 발목 염좌로 교체됐다. 따로 병원에 가지 않았으며, 아이싱 치료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조용호는 김강민이 햄스트링 통증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된 후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었다. 이날 경기를 포함해 타율 2할7푼2리(44타수 12안타)를 기록 중이었다. 3회초 2사 후에는 우중간 3루타를 치는 등 쏠쏠한 활약을 펼치던 상황.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하지만 현재로선 큰 부상이 아닌 듯 하다.
잠실=선수민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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