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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 투수 김윤동과 외야수 이명기가 구단 후원업체인 Kysco(키스코)가 시상하는 4월 '이달의 감독상'에 선정돼 20일 광주 두산전에 앞서 시상식을 가졌다.
김윤동은 4월 한 달간 10경기에 등판해 14⅔이닝 동안 11개의 탈삼진을 솎아내며 2홀드, 2세이브를 거뒀다. 특히 중간계투는 물론 마무리 보직까지 전천후로 등판하며 어려움을 겪고 팀 마운드 사정에 숨통을 틔웠다.
이날 시상은 Kysco 김원범 대표가 했고, 상금은 50만원이다.
한편 선수단의 팀워크 향상과 팬 관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2015시즌부터 시상하고 있는 '이달의 감독상'은 매달 투수/야수 각 1명에게 돌아가며, 의류 브랜드 Kysco가 후원한다. 수상자는 팀을 위해 희생하며 묵묵하게 공헌한 선수 가운데 김기태 감독이 직접 선정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