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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닉 에반스가 추격의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1-8로 뒤진 6회 2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선 에반스는 상대 선발 윤규진의 초구 127㎞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1점 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14호.
두산에 한화에 2-8로 뒤지고 있다.
대전=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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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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