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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정석 넥센 히어로즈 감독이 투타를 모두 칭찬했다.
넥센 선발 김성민은 5⅔이닝 4안타 4사구 4개(3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4승째를 따냈다. 유격수 김하성은 이날 2안타 3타점으로 맹활약하며, 처음으로 시즌 100타점을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유격수로 100타점 고지를 밟은 건 2003년 홍세완(100타점), 2014년 강정호(117타점)에 이어 세 번째다. 마이클 초이스가 2안타(1홈런) 3타점, 장영석이 1안타 2타점으로 힘을 보탰다.
장 감독은 경기 후 "선발 김성민의 호투로 좋은 흐름을 지켜나갈 수 있었고, 초이스의 홈런으로 오늘 경기의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SK, LG를 연속으로 만나는 중요한 시점에서 첫 2연전을 잘 마무리 한 것 같다. 내일 있을 잠실 LG전도 잘 준비해서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