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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 이원석이 경기 중 불의의 부상을 당했다.
1사 1,2루 상황에서 두산 오재원의 3루쪽 파울타구를 잡기 위해 달리던 도중 공을 놓치고 3루 펜스에 무릎을 부딪혔다.
다행히 구급차가 들어오지는 않았지만 이원석은 의료진의 부축을 받으며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3루수는 정병곤으로 교체됐다.
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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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pyright (c) 스포츠조선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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