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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의 시즌 55호 홈런이 터졌다. 60홈런도 넘볼 수 있다.
이로써 스탠튼은 역대 19번째로 55홈런 고지를 밟은 타자가 됐다. 또 2006년 라이언 하워드(필라델피아)가 58홈런을 때려낸 이후 55홈런 이상 근접한 선수는 없었다. 스탠튼이 11년만에 55홈런에 올라섰다. 가장 최근 가까웠던 타자는 지난 2010년 호세 바티스타(토론토)의 54홈런이었다. 스탠튼이 이를 넘어선 것이다.
이제 관건은 스탠튼이 잔여 경기에서 몇 개의 홈런을 추가하느냐다. 마이애미는 앞으로 시즌 종료까지 12경기를 남겨뒀다. 특별한 변수 없이 최근 페이스를 유지한다면 60홈런에 도달할 수도 있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