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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조연?
은퇴 투어 행사 하나하나가 모두 스포트라이트를 받고있는 삼성 라이온즈 이승엽 역시 은퇴 투어의 끝이 보인다. 이승엽은 23일 마지막 대전 경기를 치른 후 내달 1일 마지막 잠실 경기에 나선다. 그리고 10월 3일 대구에서 은퇴식을 치를 예정이다.
사실 타 구장에서 하는 은퇴 투어보다는, 아무래도 안방에서 홈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으며 하는 은퇴식이 선수 입장에서는 훨씬 마음이 찡한 일이다. 때문에 이호준과 이승엽의 마지막 홈 경기에서 치르는 은퇴식은 더욱 의미가 크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