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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발진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
김 감독은 "올해 174⅓이닝이나 소화해줬다. 로테이션 한 번 거른 적이 없다. 선발진의 버팀목 역할을 했다"고 말하며 윤성환을 극찬했다. 삼성은 외국인 투수들부터 야심차게 영입한 우규민까지 흔들리며 어려운 시즌을 보냈는데, 윤성환마저 없었다면 더 처참히 무너질 수 있었다.
삼성은 LG전을 마치면 5경기를 남겨놓게 된다. 윤성환에게 한 번 더 등판 기회가 주어질까. 21일 김 감독은 "윤성환 아니면 백정현이 10월3일 최종전에 나갈 것"이라고 했었는데 이날 다시 "윤성환은 몸상태를 체크해보고 남은 경기 투입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