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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포기하고 싶진 않다."
하지만 김태형 두산 감독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22일 경기에 앞서 만난 김 감독은 "2위는 아마 1경기만 이기면 확정 될 것 같다"면서 "쉽지 않은 것은 알지만 1위도 포기하고 싶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시즌을 치르면서 중반에 힘들 때도 있었고 내가 아프기도 했지만 선수들이 후반기에 잘해줘서 2위까지 올라왔다"며 "KIA가 압도적으로 유리하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결론이 나기 전에는 베스트로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광주=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