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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마지막까지 시험 무대에 오르고 있는 LA 다저스 류현진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조나단 루크로이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며 아웃카운트를 잡았고, 채드 베티스의 희생 번트로 2사 2루. 다시 찰리 블랙몬을 상대한 류현진은 풀카운트 접전 끝에 또 오른쪽 관중석 상단을 맞는 스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3번째 피홈런이다.
디제이 르메휴에게 중전 안타를 맞아 2사 1루. 놀란 아레나도를 두번째로 만난 류현진은 풀카운트에서 또다시 중전 안타를 내주고 말았다. 3연속 안타로 2사 1,2루. 트레버 스토리를 삼진으로 잡아낸 류현진은 가까스로 이닝을 마쳤다. 2회까지 투구수 68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