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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를 가져다주길"
한국은 김하성 홈런으로 1-1 동점을 만들었고, 추가 득점으로 역전까지 성공했다.
홈런이 터진 직후 김하성은 대회 주최측의 인터뷰에서 "패스트볼이었다. 이 홈런이 우리에게 승리를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도쿄=나유리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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