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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타이거즈 허영택 단장이 신임 대표이사가 됐다.
1960년생인 허영택 대표이사는 지난 83년 동국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KIA 타이거즈 단장으로 자리를 옮기기 전까지 기아자동차 인사팀장에 이어 독일과 슬로바키아 공장의 해외 주재원으로 근무했었다. 이어 기아자동차 총무실장과 현대자동차 총무실장 등을 역임했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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