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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박해민, 2017 ADT캡스플레이어 대상 수상

선수민 기자

기사입력 2017-12-04 09:54


'2017 타이어뱅크 KBO 시상식'이 6일 오후 2시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에서 열렸다.
시상식에서 KBO 리그 도루상을 받은 삼성 박해민이 소감을 밝히고 있다.
KBO는 정규시즌 종료 후인 지난 10월 6일부터 9일까지 4일간 올 시즌 KBO 리그 취재기자들을 대상으로 투표를 실시했으며, 총 107명의 투표인단이 참여했다.
MVP 후보는 규정이닝이나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 또는 개인 부문별 순위 10위 이내에 있는 모든 선수를 대상으로 했으며, 신인상은 KBO 리그규정 자격 요건에 따라 올 시즌을 제외한 최근 5년(2012년 현역선수 최초 등록 기준)간 기록이 투수는 30이닝, 타자는 60타석 이내이면서 해외 프로야구 기구에 소속되지 않았던 선수들을 대상으로 했다.
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7.11.06.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2017 ADT캡스플레이어에 선정됐다.

ADT캡스플레이어는 시즌 최고의 수비를 보여준 선수에게 주어지는 상이다. 박해민은 ADT캡스수비율 110.06%(전체 야수 중 1위), 네티즌 투표 47% 1위를 기록하며 영예의 'ADT캡스플레이어 2017' 대상을 수상했다. 이에 보안 전문 기업 ADT캡스에서는 지난달 28일 박해민에 대한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ADT캡스 홍갑선 부사장이 직접 시상했다.

박해민은 "국내 최초 수비 전문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내년 시즌에도 공수 양면에서 좋은 활약을 펼칠 것"이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2017 ADT캡스플레이어 대상을 수상한 박해민에게는 트로피와 함께 상금 200만원이 수여된다.

시상을 맡은 ADT캡스 홍갑선 부사장은 박해민에게 축하의 말과 함께 "ADT캡스는 내년 시즌에도 야구를 통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ADT캡스는 매 경기에서 뛰어난 수비 능력을 선보인 선수를 조명하는 호수비 응원 캠페인 'ADT캡스플레이'를 진행하며, 시즌 종료 후에는 ADT캡스수비율, 팬 투표, 전문가 투표를 바탕으로 해당 시즌 최고의 수비수 'ADT캡스플레이어'를 선정한다.

지금까지 2013년 이종욱(NC 다이노스), 2014년 채태인(넥센 히어로즈), 2015년 오지환(LG 트윈스), 2016년 김재호(두산 베어스)가 ADT캡스플레이어로 선정됐다.

박해민의 시상식과 수상 소감은 4일과 5일 포털 DAUM과 KAKAO TV에서 방영되는 온라인 야구 전문 토크쇼 'ADT캡스 풀카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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