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1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시범경기서 2번-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1볼넷 1득점을 기록했다. 볼넷으로 출루했고, 득점도 하면서 테이블세터로서의 역할을 했지만 안타가 없었던 것이 아쉬웠다. 3경기 연속 무안타다.
1회초 1사후 첫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볼넷을 얻어냈고, 유릭슨 프로파의 2루타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 출루가 없었다. 2회초와 5회초엔 모두 땅볼로 물러났다. 추신수는 5회말 수비서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8회말 대거 4점을 뽑은 화이트삭스가 5대4의 역전승을 거뒀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