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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팀으로 돌아와 선수생활을 마감할 수 있을까.
BC리그는 일본 독립리그 중 가장 활성화된 리그. 알렉스 라미레스 현 요코하마 감독은 프로 은퇴 후 BC리그 소속 군마 다이아몬드 페가수스에서 선수 겸 코치로 뛰었다. 한신 타이거즈의 레전드급 불펜투수 후지카와 규지도 메이저리그에서 돌아와 독립리그에 적을 둔 적이 있다. 그는 시코쿠리그 고치 파이팅독스에 있다가 친정팀 한신에 복귀했다. 또 지바 롯데 마린스 외야수 미케 가즈마도 독립리그를 거쳐 프로에 복귀했다. 미일 프로야구에서 마무리로 활약한 다카쓰 신고 야쿠르트 스왈로즈 2군 감독 또한 독립리그 경험이 있다.
무라타는 통산 195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6푼9리-360홈런-1123타점을 기록했다. 2007년과 2008년 센트럴리그 홈런왕이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에 일본대표로 출전했고, 2009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땐 4번 타자로 활약했다. 지난 2012년 요코하마에서 요미우리로 이적해 6년을 뛰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