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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빅리거들이 무난한 개막전을 치렀다.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는 안타를 기록했고, 오승환(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이적 첫 등판 무실점, 최지만(밀워키 브루어스)은 대타 2루타를 기록했다.
최지만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전에서 1-1로 팽팽하던 연장 12초 대타로 나서 우익선상 2루타를 만들어냈다. 후석 적시타가 터졌고, 밀워키는 2대1로 승리했다. 최지만은 결승 득점을 올렸다. 최지만은 초청선수로 참가한 스프링캠프에서 타율 4할9리, 3홈런 등으로 맹활약하며 개막 25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박재호 기자 jh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