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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히어로즈의 새로운 선발 실험이 실패로 돌아갈 확률이 커졌다.
김동준도 비슷한 코스를 걸었다. 15일 고척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김동준은 6이닝 4안타 3사사구 3탈삼진 1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하지만 기대감 넘쳤던 두번째 등판에서 아쉬운 투구를 하며 선발 자리를 지키기 힘겨워졌다. 김동준은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4⅔이닝 10안타(1홈런) 1볼넷 2탈삼진 5실점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5회 2사까지 2회를 제외하고는 매이닝 실점을 하며 부진한 모습이었다.
물론 당장 교체할 정도로 최악의 피칭은 아니었지만 실망스러운 투구임은 확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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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