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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 금융그룹이 헐크파운데이션을 통해 5000만원의 수해 긴급 구호성금을 전달했다.
이 전 감독은 "이번 달 열리는 인도네시아 아시안게임을 준비하던 중 라오스 시골 지역에 큰 수해가 발생했다. 너무 안타까워 당장 수해 지역으로 달려가고 싶었지만 홍수로 인해 도로가 끊겨서 들어갈 방법이 없었다"면서 "이렇게 DGB 금융그룹에서 구호성금을 주셔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다. 구호 성금 전달 소식을 들은 라오스 국민들이 한국인들의 마음 씀씀이에 큰 감동을 받은 것 같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이 전 감독은 "이번 수해로 인해 한국 정부와 민간단체에서 라오스에 여러 도움을 주고 있다. 하루속히 복구가 되고 직접적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소망한다. 또한 이번 일을 계기로 한국과 라오스가 더욱 돈독한 관계로 발전하여 라오스의 문화, 경제, 스포츠 등의 여러 분야 지원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 전 감독은 현재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 자격으로 라오스 국가대표 야구팀의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다. 라오스는 21일 태국과 1라운드 첫 경기를 할 예정이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