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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진용, 이승진이 대기한다."
SK 와이번스 트레이 힐만 감독이 2차전 불펜 운용에 대한 계획을 밝혔다. 
SK는 하루 전 열린 1차전에서 문승원, 김태훈, 앙헬 산체스 불펜진을 가동했다. 하지만 이날 4차전 선발 문승원과 외국인 선수 쿼터로 산체스를 쓸 수 없다. 전날 30개 이상의 투구를 한 김태훈도 출전 여부가 불투명하다. 출전한다고 해도 100% 힘을 발휘할 수 있을 지 미지수.
때문에 2차전은 다른 불펜 투수들이 활약을 펼쳐줘야 한다. 힐만 감독은 "이승진이 정규시즌 마지막 두산 베어스전(10월11일) 5이닝 2실점(1자책점)으로 훌륭한 투구를 해줬다. 충분히 기대를 할 만 하다"고 말하며 "손 혁 투수코치와 아침까지 많은 얘기를 나눴다. 상황에 맞는 준비를 해놨다"고 설명했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