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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와이번스 한동민이 다시 2번으로 복귀했다.
SK는 2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넥센 히어로즈와의 플레이오프 5차전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선발 라인업은 김강민(중견수)-한동민(우익수)-최 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박정권(지명타자)-김동엽(좌익수)-김성현(유격수)-강승호(2루수)-허도환(포수) 순이다.
4차전 9회 부진 탈출을 알리는 투런포를 친 한동민이 7번에서 2번으로 제 자리를 찾았다. 4차전 베이스러닝 도중 왼 뒤꿈치를 다친 이재원을 대신해 허도환이 선발 포수로 나선다. 상대 우완 선발 제이크 브리검을 맞이해 베테랑 좌타자 박정권이 지명타자로 출전한다. 이 외에는 이전 경기들과 큰 차이가 없다.
인천=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