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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레이튼 커쇼가 결국 LA 다저스에 남는다.
아직 구단은 계약 세부 조건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지만, 켄 로젠탈 기자는 커쇼와 다저스가 3년 총액 9300만달러(약 1040억원)에 합의했고, 매년 보장 금액은 3100만달러다. 또 선발 등판 횟수에 따라 시즌당 24회, 26회, 28회, 30회마다 각각 100만달러(약 11억원)가 붙고, 사이영상을 수상하면 150만달러(약 17억원)를 받게 된다.
기존 계약에서는 2년 총액 6500만달러(약 727억원)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보장액은 줄었다. 하지만 커쇼는 계약 기간을 3년으로 늘리고, 큰 부상 없이 풀타임을 뛰기만 하면 실제로 받게 되는 금액은 오히려 늘어나게 됐다. 건강하게 실력을 보여줄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