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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야수들의 돌풍은 어디까지일까.
외야진에선 트레이드로 고종욱(SK 와이번스)이 이적했다. 그러나 여전히 풍부한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재활 중인 이정후에 외국인 타자 제리 샌즈, 그리고 김규민 임병욱 이택근 등이 있다. 임병욱은 134경기 타율 2할9푼3리, 13홈런, 16도루로 커리어하이를 찍었다. 김규민 역시 104경기 타율 2할9푼3리, 3홈런, 40타점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임병욱은 일찌감치 미국으로 건너갔다. 덕 레타 코치의 레슨을 받기 위해서다. 최고의 시즌에도 도약을 다짐하고 있다. 이정후의 재활 속도도 생각 보다 빨라 외야진은 여전히 든든하다.
여기에 베테랑 포수 이지영이 합류했다. 키움이 대권에 도전해 볼 만한 탄탄한 선수층을 갖춰가고 있다. 젊은 야수들의 또 다른 돌풍은 우승을 위한 필수 조건이다.
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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