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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일본 미야자키 전지훈련을 마치고 3월 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다.
김태형 감독은 실전에서 다양한 선수들 기용하며 새 시즌 구상에 여념이 없었다. 새로운 외국인 타자 호세 페르난데스는 물론 송승환, 김경호 등 젊은 야수들, 이형범과 김호준 등 이번이 첫 1군 캠프인 불펜들의 기량을 점검했다. 다음은 김태형 감독과의 일문일답.
-1차 오키나와 캠프, 2차 미야자키 캠프를 총평한다면.
-비가 많이 내려 몇 경기가 취소됐다.
▶예상한 부분이다. 다만 날씨를 고려해 스케줄을 짰기 때문에 큰 문제는 아니었다. 선수들은 할 수 있는 건 다 소화했다. 특히 타자들은 구춘대회에서 일본 프로 팀의 투수를 상대한 것이 큰 도움이 됐을 것이다. 우리 불펜 투수들도 실전과 라이브피칭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다음주면 시범경기 개막이다. 엔트리 구상은.
▶어느 정도 윤곽은 나왔지만 최종 결정한 건 아니다. 시범 경기를 지켜보면서 고민할 것이다. 선수들이 시범경기를 치르며 컨디션을 잘 끌어올리길 바란다.
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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