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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 선발 투수 최원태가 에이스다운 피칭을 했다.
4회에도 첫 타자 한동민을 2루수 땅볼로 솎아냈다. 김강민에게 사구를 허용했지만, 이재원을 헛스윙 삼진으로 솎아냈다. 이 때 김강민이 2루를 훔쳐 2사 2루. 최원태는 나주환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했다. 5회 실투가 아쉬웠다. 첫 타자 최 정과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우월 대형 솔로 홈런을 맞았다. 가운데 몰린 공이 문제였다. 하지만 최원태는 흔들림 없었다. 최 항을 삼진으로 잡았고, 허도환을 유격수 땅볼, 김성현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5회까지 투구수가 72개일 정도로 효율적이었다.
6회초 첫 타자 노수광이 기습 번트를 시도했으나, 포수 주효상이 잘 처리하며 1아웃. 한동민을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김강민에게 우중간 2루타를 허용하면서 위기. 이재원의 유격수 땅볼 때는 김하성이 실책을 범했다. 하지만 2사 1,3루 위기에서 나주환을 헛스윙 삼진으로 잡았다.
고척=선수민 기자 sunso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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